Synopsis

 변이와 범죄, 폭력의 혼란으로 가득한 도시, 디스시티.

디스 서구, 신디케이트에서의 예상치 못한 블랙링 폭발 사고 직후,

도시에서는 원인을 알 수 없는 괴현상이 연이어 벌어지기 시작한다.

신디케이트를 시작으로 하여 점차 디스 전역으로 퍼져나간 이 현상은, 

어떠한 전조도 보이지 않고, 오염과의 접촉이 전무했던 사람마저도 갑작스럽게 괴변체로 변이시키는 끔찍한 양상을 보이며  '돌발 변이' 라고 명명되었다.

이에 미노스 위기관리국 (Minos Bureau of Crisis Control, 이하 MBCC) 에서는, 

변이를 억제하는 족쇄의 힘을 가진 국장의 권한을 빌어 혼란을 잠재우려 하였으나,

피해의 규모는 한 사람만의 손을 빌기엔 지나치게 컸고, 변이의 발생처 또한 예측하기 어려웠다.

디스시티 역사상 가장 전례 없는 이 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관리국은 9대대의 감독 휘하, '달의 그림자' 프로젝트를 시동하고,

관리국 내에서도 정예로 선발된 수감자들을 정규의 팀으로 꾸려 응급한 상황 시 파견할 수 있도록 한다.

차오른 달은 반드시 이지러진다.

이것은 잃어버린 영광,

우리들은 보지 못한 달의 뒷면에서 싸우는 이들의 여로旅路 

월月영盈즉則식食

The Dark side of the Moon